시스코피엠(대표 김용관)은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오이도 해양관광단지 입구 6만5000평 부지에 철강 원자재 구입에서부터 가공,유통까지 철강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철강유통단지 '스틸랜드'를 최근 착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공사를 맡은 이 철강단지는 이달 말 상가와 관련 시설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며 2008년 상반기에 완공된다.

이 단지에는 최대 800여개 업체(1개 업체당 50평 기준)가 입주할 수 있는 지상 2층 규모의 건물 20개동이 들어서며 판매시설 2개동(지상 2층)과 업무시설 1개동(지상 7층)도 함께 건설된다.

2500여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이 철강단지는 동부제강 동국제강 연합철강 등 철강 공급업체와 포승·석문·아산공단 등 수요처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자재 수송이 신속한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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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