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수도권에 분당규모의 신도시를 추가로 건설할 예정입니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오늘(23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집값 불안을 막기 위해 8.31, 3.30대책을 변함없이 추진하고, 이와 더불어 주택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기 위해 분당(594만평) 규모의 신규 신도시 1곳을 수도권에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기존 신도시와 택지지구 2곳에 대한 확대 개발 방안을 발표하고, 일부지역에 용적률 기준을 높여 주택 공급을 늘릴 방침입니다.

추 장관은 그러나 "강남 재건축 규제를 풀어줄 계획은 절대 없다"고 말해 주택공급 확대와 관련해 섣부른 재건축 규제완화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