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투자회사인 피터벡앤파트너는 코스프 627만5843주를 인수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추가 인수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피터벡은 기존에 보유한 신주인수권과 합쳐 총 1368만1079주(25.89%)를 인수할 권리를 갖게 됐다.

피터벡은 지난 9월 이 회사에 대한 투자 목적을 '경영참여'로 변경했으며 이번에 추가 취득 목적도 '경영참여'라고 밝혔다.

코스프는 현재 전·현직 경영진이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최근 6일째 약세를 보였던 코스프는 이날 25원(3.27%) 오른 790원으로 마감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