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연일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글로벌증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강세는 상품시장에서 빠져나오고있는 자금 영향으로 더욱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다우존스지수가 1만2천선 돌파 초읽기에 들어가며 신고가 행진을 펼치고 있습니다.

주가 강세는 유럽과 아시아도 마찬가지로 영국과 독일, 인도, 홍콩증시 또한 신고가를 기록중입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증시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때 사상최고가를 기록하던 상품시장이 약세로 돌아섰고, 미국 장기 채권 금리가 떨어지면서 글로벌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강력하게 유입되고 있기때문입니다.

실제로 9월말이후 선진시장인 인터내셔널펀드로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고, 신흥시장펀드도 7주만에 순유입으로 전환했습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며 금리 인상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어 유동성 장세는 더욱 이어질 것으로 증권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다만 펀더멘털 뒷받침없이 유동성장세만 펼쳐질 경우 부작용이 우려되기도 하지만 미국경기 연착륙 기대감이 커, 불안감을 희석시키고 있습니다.

증권업계는 따라서 차별적인 주가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국내 증시도 북핵 불확실성에서 벗어날 경우 글로벌증시 상승세에 동참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