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19일 세계 2위 컨테이너선사인 스위스 MSC사가 발주하고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1만TEU급 컨테이너선 6척의 수출지원을 위해 총 4억368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금융지원은 수출선박에 대한 운항수익을 상환 재원으로 하는 스트럭처드 파이낸스 방식이며 일본 스미토모미쓰이금융그룹(SMBC)과 협조융자 형식으로 이뤄진다. SMBC는 2억6520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1만TEU급 컨테이너선은 길이 349.7m,폭 45.6m,높이 27.2m로 29인치 TV 120만대를 수송할 수 있는 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