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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종목 압축해야..기술적분석 필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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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증시 약세 마감 소식으로 하락 출발한 국내증시는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반전했다. 프로그램과 연계된 지수변동으로 시장재료보다 수급이 앞선 장세 성격을 나타낸 것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전일 지수회복에 따른 반등 추세가 연장될 가능성이 있어 국내증시 흐름도 상승을 전제로 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실적발표 기업 대상으로 관심종목 압축

    19일 키움증권은 기술적 분석상 코스피지수가 1350선을 회복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키움 김형렬 연구원은 "만일 장중 저점 수준인 1340 포인트가 하향 이탈되는 약세 패턴을 보였다면 지정학적 리스크에서 시작된 약세 트랜드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았다"고 말했다.

    이는 상승 추세로 회복 신호를 알린 지난 13일의 돌파갭(Runaway)을 방어하지 못할 경우 시장 심리가 급격히 위축될 수 있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북한 핵실험이라는 돌발 변수로 인해 받은 충격을 만회하기 위한 시도가 재차 진행형의 성격을 갖게 됐다"며 "북핵 문제 이전의 추세 회복 조건은 코스피지수 기준 1356 포인트 안착 여부에 달려있다"고 분석했다. 1356 포인트는 지난 9일 발생한 장대 음봉의 상단 지수권.

    특히 일봉패턴에서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는 장대음봉(Inside Bar)의 상단을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강해질 것으로 관측했다.

    다만 특정 업종과 종목이 등장하는 장세의 성격보다는 프로그램과 연계된 수급 중심의 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수급 장세가 반복되면 관심종목을 최대한 압축하는 전략이 요구되며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을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권했다.

    지수 회복 과정에서 반등 탄력이 더딘 종목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교체매매를 고려하는 능동적 자세가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 테마주 단기매매 전략 호재 가능성

    한편 기술적 반등이 단기간에 시장 전반으로 확대되기는 어렵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은 "북한의 2차 핵실험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상승 반전했으나 수급구도가 양호하지 않다"며 "프로그램 매수 외에 뚜렷한 매수 주체가 부재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2차 핵실험 강행시 면역 효과에 따른 충격 제한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며 글로벌 증시의 동반 상승에 대한 동조화도 일정 부분 희석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기술적 반등이 단기간에 시장 전반으로 확대되기는 어렵다"며 "실적 호전과 업황 개선이 뒷받침되는 대표주 위주의 선택적 매수에 무게를 둬야할 때"라고 권고했다.

    이어 고위험과 고수익을 감안한 테마주에 대한 단기 매매 전략이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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