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노후준비는 얼마나 ‥ 10명중 7명 "노후자금 계산한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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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민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은퇴에 대해 더 큰 불안감을 갖고 있으면서도 구체적인 노후대비는 훨씬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부의 노후지원제도로는 의무적인 개인저축 확대를 희망하는 선진국과 달리 은퇴 연령 연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HSBC은행이 한국을 포함해 미국,중국,일본,홍콩 등 전 세계 21개국의 18세 이상 성인 2만2000명과 6300명의 고용주를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는 응답자의 3분의 2가 '은퇴'와 관련해 자유(69%) 행복(61%) 만족(61%) 등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로 떠올린 반면 한국인들은 외로움(53%) 두려움(48%) 지루함(47%) 등 부정적인 인상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한국인들은 은퇴 후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가 다른나라 사람들보다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은퇴에 대한 불안감이 크면서도 한국인은 10명 가운데 6.6명꼴로 실제 노후를 위한 은퇴자금이 얼마나 필요한지 계산해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10명 중 1명만이 은퇴준비를 위해 전문가와 상담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해 실질적인 노후생활 준비는 크게 미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 세계 평균은 '노후자금 계산을 해보지 않았다'는 응답자가 54%,'전문가와 상담해봤다'는 응답자가 30%였다.
또 우리나라 국민은 84%가 노후생활을 위한 정보를 찾아본 적이 없다고 답해 전 세계의 평균(67%)에 비해 노후 대비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한국인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나이가 들어서까지 일하고 싶어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은퇴시기가 기대보다 훨씬 빠른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들의 은퇴희망 연령은 남성 64세,여성 62세로 전 세계의 남성 60세,여성 56세보다 높았으나 실제 은퇴연령은 평균 57세인 것으로 집계돼 이상과 현실 사이에 괴리가 컸다.
전 세계 평균 은퇴연령은 남자가 59.8세,여자가 57.3세였다.
오래도록 일하고 싶어하는 한국인들의 태도는 은퇴준비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한 응답에서도 나타났다.
은퇴준비를 위한 정부의 정책에 대해 한국인들은 47%가 은퇴연령 연장을 원했으나 미국(31%)이나 영국(30%) 프랑스(52%) 등 선진국은 의무적인 개인저축시행을 원해 대조를 보였다.
이 밖에 은퇴 후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전 세계 응답자의 4분의 3은 '가족ㆍ친구들과 보내고 싶다'고 답한 반면 한국인들은 89%가 '여행'을 꼽았다.
이 밖에 '여유 시간을 즐기고 싶다'(85%) '가족ㆍ친구와 보내고 싶다'(83%) '새로운 취미활동을 하고 싶다'(79%) '자원봉사 일을 하고 싶다'(74%) '소비생활'(69%) '새로운 일을 하고 싶다'(51%)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사이먼 쿠퍼 HSBC은행 한국대표는 "설문조사를 통한 한국인들의 노후인식에 대한 폭넓은 이해는 향후 고객이 원하는 노후준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또 정부의 노후지원제도로는 의무적인 개인저축 확대를 희망하는 선진국과 달리 은퇴 연령 연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HSBC은행이 한국을 포함해 미국,중국,일본,홍콩 등 전 세계 21개국의 18세 이상 성인 2만2000명과 6300명의 고용주를 대상으로 실시해 17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는 응답자의 3분의 2가 '은퇴'와 관련해 자유(69%) 행복(61%) 만족(61%) 등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로 떠올린 반면 한국인들은 외로움(53%) 두려움(48%) 지루함(47%) 등 부정적인 인상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한국인들은 은퇴 후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가 다른나라 사람들보다 큰 것으로 파악됐다.
은퇴에 대한 불안감이 크면서도 한국인은 10명 가운데 6.6명꼴로 실제 노후를 위한 은퇴자금이 얼마나 필요한지 계산해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10명 중 1명만이 은퇴준비를 위해 전문가와 상담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해 실질적인 노후생활 준비는 크게 미진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 세계 평균은 '노후자금 계산을 해보지 않았다'는 응답자가 54%,'전문가와 상담해봤다'는 응답자가 30%였다.
또 우리나라 국민은 84%가 노후생활을 위한 정보를 찾아본 적이 없다고 답해 전 세계의 평균(67%)에 비해 노후 대비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한국인들은 다른 나라 사람들에 비해 나이가 들어서까지 일하고 싶어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은퇴시기가 기대보다 훨씬 빠른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들의 은퇴희망 연령은 남성 64세,여성 62세로 전 세계의 남성 60세,여성 56세보다 높았으나 실제 은퇴연령은 평균 57세인 것으로 집계돼 이상과 현실 사이에 괴리가 컸다.
전 세계 평균 은퇴연령은 남자가 59.8세,여자가 57.3세였다.
오래도록 일하고 싶어하는 한국인들의 태도는 은퇴준비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한 응답에서도 나타났다.
은퇴준비를 위한 정부의 정책에 대해 한국인들은 47%가 은퇴연령 연장을 원했으나 미국(31%)이나 영국(30%) 프랑스(52%) 등 선진국은 의무적인 개인저축시행을 원해 대조를 보였다.
이 밖에 은퇴 후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는 전 세계 응답자의 4분의 3은 '가족ㆍ친구들과 보내고 싶다'고 답한 반면 한국인들은 89%가 '여행'을 꼽았다.
이 밖에 '여유 시간을 즐기고 싶다'(85%) '가족ㆍ친구와 보내고 싶다'(83%) '새로운 취미활동을 하고 싶다'(79%) '자원봉사 일을 하고 싶다'(74%) '소비생활'(69%) '새로운 일을 하고 싶다'(51%)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사이먼 쿠퍼 HSBC은행 한국대표는 "설문조사를 통한 한국인들의 노후인식에 대한 폭넓은 이해는 향후 고객이 원하는 노후준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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