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책 외환 전문기관인 국제금융센터는 내년 원달러환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엔화 약세는 지금이 바닥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진병화 국제금융센터 소장은 원화가치가 내년에는 약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S: 진병화 국제금융센터 소장]

"원달러 환율이 하방위험 보다는 상방위험이 더 큰 것으로 보고 있고, 달러도 꼭 약세로 간다고 볼수 없습니다"

내년 경기가 올해 보다 둔화되고 경상수지 흑자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국제 예측기관들의 시각도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CG 내년 환율 전망>

내년 원달러 환율과 관련해 당초에는 900원선 아래, 즉 추가 절상에 무게를 뒀지만 최근에는 평균 950원선에서 안정되거나 심지어 980원까지 약세 전환이 우세하다는 설명입니다.

급락하고 있는 엔화는 지금이 바닥이라고 판단했습니다.

[S: 진병화 국제금융센터 소장]

"일본 경기회복과 금리상승을 감안했을때 엔화가 원화 보다 강세로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 핵실험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일시적이고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S: 외국인, 북핵 위기 주식매입 기회>

특히 외국인 투자가는 북핵 위험을 한국 주식을 싸게 살수 있는 기회로 활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대북 제재와 이에따른 북한의 대응 등 사태 추이에따라 금융시장은 다시 출렁일 수 있으며 국가신용등급도 영향받을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S: 오늘 낮 12시 방송>

진병화 국제금융센터 소장이 출연하는 마켓리더에게 듣는다, 는 오늘 낮 12시에 방송됩니다.

와우TV 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