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3일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국내 유무선통신주 중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PBR) 기준으로 가장 저평가돼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만50원.

이 증권사 전상용 연구원은 "국내 유무선통신주의 평균 PBR은 1.6배이나 하나로텔레콤의 PBR은 1.1배여서 31% 가량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신용평가가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대외 신인도 향상은 물론 재무적 측면에서의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또 "내년부터 유무선 통합서비스가 활발해짐에 따라 가입자 가치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