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3일 텔코웨어에 대해 SK텔레콤의 초고속하향패킷접속(HSDPA) 투자 확대로 내년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홍종길 연구원은 "SK텔레콤이 내년 상반기까지 HSDPA 전국망을 구축해 하반기부터 가입자가 본격 증가하면서 핵심망과 무선데이터 솔루션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유사업체대비 낮은 밸류에이션과 올 6월말 기준 500억원대 현금자산성 및 서초동 사옥 등의 자산가치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3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9% 감소한 121억원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수준인 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가는 3분기 실적 전망 햐향 등을 감안해 1만9000원에서 1만67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