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제 사실을 밝힌 가수 윤종신(37)과 전 테니스 국가대표 전미라(28)가 12월29일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올린다.

12일 윤종신의 소속사 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종신은 이날 저녁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친 콘서트에서 관객들에게 이같이 알렸다.

이날부터 15일까지 나흘 간 공연하는 윤종신은 첫날 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에게 결혼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다.

윤종신은 그러나 예식 시각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예식 주례자나 사회자, 신혼여행지 등 세부적인 계획도 미정이라고 티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윤종신, 전미라 커플은 테니스 모임에서 만나 교제해왔으며 지난달 이 같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서울연합뉴스) 신기원 기자 lalal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