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들의 전쟁' 최후에 웃는 그녀는… ‥ 삼성월드챔피언십 13일 개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두 번 다시 실격의 수모는 없다' '시즌 10승 합작을 지켜보라.'

    미국LPGA투어 삼성월드챔피언십이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데저트의 빅혼GC 캐년코스(파72)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LPGA투어의 강호 20명만이 출전,커트 없이 72홀 스트로크플레이를 펼쳐 승부를 가린다.

    SBS와 SBS 골프채널이 대회를 중계할 예정이다.

    ○미셸 위 '실격' 수모를 씻을까=지난해 초청선수로 출전한 미셸 위(17·나이키).4라운드 합계 8언더파 280타,단독 4위로 경기를 마친 그에게 '실격'이라는 날벼락이 떨어졌다.

    3라운드 7번홀(파5)에서 언플레이어블볼을 선언한 뒤 드롭을 잘못한 사실이 밝혀진 것.프로데뷔전을 산뜻하게 마치려던 미셸 위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충격이었다.

    그후 1년.미셸 위가 다시 초청케이스로 모습을 드러낸다.

    실격사태 이후 여섯 차례의 '성 대결',일곱 차례의 미LPGA투어 대회 출전을 통해 한결 성숙해졌다.

    남자대회 출전을 고집하는 것에 대한 비판에 시달리고 있는 그가 여자대회에서 프로 첫승을 올릴지 주목된다.

    ○한국선수들 단일시즌 10승 합작 이룰까=미LPGA투어에서 '골프 강국'으로 자리잡은 한국 골퍼들은 이번 대회 출전선수 20명 중 6명이나 된다.

    미셸 위까지 합하면 7명이다.

    더욱이 그 선수들은 대부분 올해 1승 이상씩 올렸다.

    나머지 13명도 강호지만,한국 선수들도 기회가 오면 언제든지 우승할 수 있는 '재목'들이다.

    한국 여자선수들이 지난해까지 미국LPGA투어에서 올린 단일시즌 최다 승수는 9승(2002년)이었다.

    삼성이 이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1995년 이래 한국 선수 중에는 박세리가 99년 유일하게 챔피언에 올랐다.

    ○소렌스탐 3연패 달성할까=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995,96년과 2002년,그리고 빅혼GC에서 대회가 열린 2004년과 2005년 우승컵을 안았다.

    그 어느 선수보다 이 대회 우승컵과 인연이 깊다.

    소렌스탐은 올해 대회 사상 첫 3연패를 노린다.

    소렌스탐의 3연패를 저지할 선수로는 시즌 4승씩을 거둔 캐리 웹(호주)과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를 비롯 박세리(29·CJ) 김미현(29·KTF) 등이 손꼽힌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체육공단,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사용기한 늘린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의 사용기한을 내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은 초고령 사회에 선제적...

    2. 2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메이저 승격…KLPGA 챔피언십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이 2026시즌부터 메이저 타이틀을 달고 열린다. KLPGA투어는 24일 새 시즌 일정 발표를 통해 투어 최장수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을 &ls...

    3. 3

      메이저 5승 켑카 "LIV골프 떠난다"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 5승에 빛나는 브룩스 켑카(미국)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활동을 중단한다.켑카는 24일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통해 “LIV골프와 결별하기로 했다”며 &l...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