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지평을 열자] 아모레퍼시픽 향수 '롤리타 렘피카', 화장품 본고장 프랑스서도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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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가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의 잰걸음을 내딛고 있다면 이와는 반대로 아모레퍼시픽의 성공한 해외 프로젝트가 한국으로 역수입된 사례도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1997년 4월 프랑스에서 첫선을 보인 향수 '롤리타 렘피카'가 현재 미국(1998년 10월) 일본(1999년 10월) 한국(1999년 9월) 등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
아모레퍼시픽은 롤리타 렘피카의 성공에 힘입어 향수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자신 있게 밀수 있게 됐다.
롤리타 렘피카는 특히 향수의 본고장 프랑스를 직접 공략해 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랑스 시장은 화장품과 향수에 관해서만큼은 세계 시장의 리트머스 시험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다시 말해 프랑스에서의 성공은 글로벌화의 관문을 통과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화장품의 본고장인 프랑스에 진출해 입지를 구축하는 것은 아시아 기업으로서의 약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유럽연합(EU)이라는 거대 시장 공략과 세계 시장 진출의 근거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적 의미를 갖고 있다.
사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진출 역사는 짧지 않다.
1988년 10월 '순(SOON)'이라는 브랜드로 프랑스에 수출을 시작했다.
1990년 샤르트르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1997년 4월 드디어 현지법인을 통해 '롤리타 렘피카'라는 이름의 향수를 선보이기에 이른다.
롤리타 렘피카는 기존의 획일적이고 전통적인 향수들과 달리 여성적이고 환상적인 향취와 용기 디자인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출시 8개월 만에 시장점유율 마의 1%대 벽을 깨며 프랑스 향수 시장에 안착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향수협회(FiFi)가 선정하는 '최우수 여성 향수상''최우수 남성 향수''최우수 남성 향수 디자인상' 등을 잇따라 수상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그 결과 롤리타 렘피카는 현재 프랑스 내에서 약 1650여곳의 판매처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현지 법인이 있는 샤르트르에 2004년 4월 약 3만평 부지 규모의 초현대식 공장도 지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 봄 롤리타 렘피카의 뒤를 이을 두 번째 향수 '엘(L)'을 전 세계 향수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시켰다.
'엘'은 파리 프렝탕백화점에서 한 달간 진행한 프리 론칭 행사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목표대비 180%)을 올려 롤리타 렘피 카를 능가하는 성공을 예감케 하고 있다.
엘은 지난달 한국의 백화점에도 입점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1997년 4월 프랑스에서 첫선을 보인 향수 '롤리타 렘피카'가 현재 미국(1998년 10월) 일본(1999년 10월) 한국(1999년 9월) 등 전 세계 8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
아모레퍼시픽은 롤리타 렘피카의 성공에 힘입어 향수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자신 있게 밀수 있게 됐다.
롤리타 렘피카는 특히 향수의 본고장 프랑스를 직접 공략해 성공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프랑스 시장은 화장품과 향수에 관해서만큼은 세계 시장의 리트머스 시험지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다시 말해 프랑스에서의 성공은 글로벌화의 관문을 통과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화장품의 본고장인 프랑스에 진출해 입지를 구축하는 것은 아시아 기업으로서의 약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유럽연합(EU)이라는 거대 시장 공략과 세계 시장 진출의 근거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적 의미를 갖고 있다.
사실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진출 역사는 짧지 않다.
1988년 10월 '순(SOON)'이라는 브랜드로 프랑스에 수출을 시작했다.
1990년 샤르트르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1997년 4월 드디어 현지법인을 통해 '롤리타 렘피카'라는 이름의 향수를 선보이기에 이른다.
롤리타 렘피카는 기존의 획일적이고 전통적인 향수들과 달리 여성적이고 환상적인 향취와 용기 디자인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
출시 8개월 만에 시장점유율 마의 1%대 벽을 깨며 프랑스 향수 시장에 안착했다.
뿐만 아니라 세계향수협회(FiFi)가 선정하는 '최우수 여성 향수상''최우수 남성 향수''최우수 남성 향수 디자인상' 등을 잇따라 수상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그 결과 롤리타 렘피카는 현재 프랑스 내에서 약 1650여곳의 판매처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현지 법인이 있는 샤르트르에 2004년 4월 약 3만평 부지 규모의 초현대식 공장도 지었다.
아모레퍼시픽은 올 봄 롤리타 렘피카의 뒤를 이을 두 번째 향수 '엘(L)'을 전 세계 향수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시켰다.
'엘'은 파리 프렝탕백화점에서 한 달간 진행한 프리 론칭 행사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목표대비 180%)을 올려 롤리타 렘피 카를 능가하는 성공을 예감케 하고 있다.
엘은 지난달 한국의 백화점에도 입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