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0일 GS에 대해 현 주가가 순자산 가치를 반영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시장평균을 제시했다.

최지환 연구원은 GS 첫 분석자료에서 "최근 한 달간 주가가 정제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대비 0.6% 포인트 올랐다"고 말했다.

이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과 내년 GS 브랜드 수입 발생 등 수익개선 기대감을 주가가 반영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주가 수준은 순자산(NAV)의 93%에 도달하며 향수 수익 개선 기대감을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

한편 순자산가치 비중 80%를 GS칼텍스가 차지하고 있어 정유업 시황에 따라 GS의 주가가 등락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 GS칼텍스의 하반기 영업익은 상반기 대비 15% 증가한 48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