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행정도시 주변 땅값의 공시지가가 3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가 한나라당 김재경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충남 천안, 공주, 아산, 연기 등 4개 시.군의 공시지가 총액은 지난 2002년 21조 9천억원에서 올해 65조 7천억원으로 300% 올랐습니다.

특히 행정도시 예정지인 충남 연기군의 경우 2조 415억원에서 7조 9천억원으로 4배 가까이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