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obal HR Forum 2006] 빌 게이츠 MS회장 특별기고 "글로벌 인재양성 논의 뜻깊은 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산업 혁명의 시대였던 18세기가 그러했듯 지식 정보화 사회로의 진전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21세기 역시 개인과 기업 그리고 국가 모두에 위기인 동시에 기회로서 작용하는 특별한 시기가 될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는 개인·기업·국가에 끊임없는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농업 혁명,산업 혁명,정보화 혁명 등 시대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기마다 이에 직면하는 세 주체 즉 개인·기업·국가에 요구되는 혁신의 내용이야 저마다 다르겠지만 한 가지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면 사람이 결국 궁극적인 변화의 주체이자 대상이라는 사실이다.
더구나 작금의 정보화 혁명에서는 과거 시기와는 달리 데이터·정보·지식을 축적·가공·유통·해석·활용하는 사람의 능력이 혁신의 성패를 좌우하는 거의 유일한 요소라는 점에서 사람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국제화(Globalization)가 진전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이 보다 다양화하면서도 하나의 거대한 시장으로 통합되고 있기 때문에 세계 각지의 우수한 인재를 뽑아 적극 육성하는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일은 필수적이라 하겠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MS)는 우수한 인적 자원을 어떠한 요소와 가치보다 중시한다는 의미로 '준비된 인재(People Ready)'를 회사의 슬로건으로 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개인의 정보통신 기술(ICT·Information&Communication Technology)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 인적자원 개발의 관점에서 다른 여러 나라에 매우 의미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온 나라다.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 전쟁 등 연이은 전쟁을 겪고 난 최악의 상황에서 출발하여 불과 50여년 만에 눈부신 경제 성장과 함께 민주화를 이룩한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이 유일하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러한 한국의 성공이 석유·석탄과 같은 자연 자원의 도움 없이 오직 국민들의 높은 교육열과 이를 통해 배출된 우수한 인적 자원만으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뒤늦은 산업화 과정에서 한국의 발전을 이끌어 온 우수한 인적 자원과 이들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는 국제 사회의 긍정적인 인식은 21세기 지식 정보화 시대에 한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다.
실제로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도 '인적자원 개발'을 공식적인 국가 전략으로 설정하고 그에 맞게 정부 조직을 개편하여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거의 유일한 나라다.
한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잘 정비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우 높은 가구당 PC 보급률과 인터넷 활용률을 자랑하고 있다.
컴퓨터와 인터넷 활용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높은 친숙도와 대중화 정도는 서구 선진국과 비교하더라도 매우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한국이 미래에도 세계적인 지식 정보화 흐름을 계속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가 교육 및 인적자원 개발,그 중에서도 특히 고등 교육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
지식 정보화의 진전으로 인한 결과물들이 국경과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어 광범위하게 유통되는 시대에 미래 한국 발전의 키워드는 바로 글로벌 인재 육성에 있기 때문이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서구 선진국을 포함하여 새로운 세기에 번영을 누리고자 노력하는 모든 나라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국가 발전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한국에서 인적자원 개발을 주제로 대규모의 국제 포럼이 창설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이번 국제 포럼의 첫 주제로 다름 아닌 '글로벌 인재 양성'이 채택된 것 역시 적절한 선택으로 보여진다.
미래 사회에서 한 국가의 차원을 넘어 모든 인류가 함께 발전하고 번영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개인·기업·국가가 인적자원 개발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충분한 투자를 하는 동시에 국제적으로 서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글로벌 HR 포럼'이 인적자원 개발의 방향과 내용이 심도 있게 모색되고 그 결과 보다 건설적이며 보편적인 아젠다가 도출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
지식 정보화 시대를 맞아 글로벌 인재 양성과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조하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글로벌 HR 포럼의 창설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는 개인·기업·국가에 끊임없는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농업 혁명,산업 혁명,정보화 혁명 등 시대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시기마다 이에 직면하는 세 주체 즉 개인·기업·국가에 요구되는 혁신의 내용이야 저마다 다르겠지만 한 가지 중요한 공통점이 있다면 사람이 결국 궁극적인 변화의 주체이자 대상이라는 사실이다.
더구나 작금의 정보화 혁명에서는 과거 시기와는 달리 데이터·정보·지식을 축적·가공·유통·해석·활용하는 사람의 능력이 혁신의 성패를 좌우하는 거의 유일한 요소라는 점에서 사람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국제화(Globalization)가 진전됨에 따라 글로벌 시장이 보다 다양화하면서도 하나의 거대한 시장으로 통합되고 있기 때문에 세계 각지의 우수한 인재를 뽑아 적극 육성하는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일은 필수적이라 하겠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MS)는 우수한 인적 자원을 어떠한 요소와 가치보다 중시한다는 의미로 '준비된 인재(People Ready)'를 회사의 슬로건으로 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개인의 정보통신 기술(ICT·Information&Communication Technology)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지난 반세기 동안 인적자원 개발의 관점에서 다른 여러 나라에 매우 의미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온 나라다.
제2차 세계대전과 한국 전쟁 등 연이은 전쟁을 겪고 난 최악의 상황에서 출발하여 불과 50여년 만에 눈부신 경제 성장과 함께 민주화를 이룩한 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이 유일하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이러한 한국의 성공이 석유·석탄과 같은 자연 자원의 도움 없이 오직 국민들의 높은 교육열과 이를 통해 배출된 우수한 인적 자원만으로 이뤄졌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뒤늦은 산업화 과정에서 한국의 발전을 이끌어 온 우수한 인적 자원과 이들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는 국제 사회의 긍정적인 인식은 21세기 지식 정보화 시대에 한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다.
실제로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도 '인적자원 개발'을 공식적인 국가 전략으로 설정하고 그에 맞게 정부 조직을 개편하여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거의 유일한 나라다.
한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잘 정비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우 높은 가구당 PC 보급률과 인터넷 활용률을 자랑하고 있다.
컴퓨터와 인터넷 활용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높은 친숙도와 대중화 정도는 서구 선진국과 비교하더라도 매우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한국이 미래에도 세계적인 지식 정보화 흐름을 계속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가 교육 및 인적자원 개발,그 중에서도 특히 고등 교육에 보다 많은 투자를 할 필요가 있다.
지식 정보화의 진전으로 인한 결과물들이 국경과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어 광범위하게 유통되는 시대에 미래 한국 발전의 키워드는 바로 글로벌 인재 육성에 있기 때문이다.
이는 비단 한국뿐만 아니라 서구 선진국을 포함하여 새로운 세기에 번영을 누리고자 노력하는 모든 나라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국가 발전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중요한 시기에 한국에서 인적자원 개발을 주제로 대규모의 국제 포럼이 창설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이번 국제 포럼의 첫 주제로 다름 아닌 '글로벌 인재 양성'이 채택된 것 역시 적절한 선택으로 보여진다.
미래 사회에서 한 국가의 차원을 넘어 모든 인류가 함께 발전하고 번영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개인·기업·국가가 인적자원 개발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충분한 투자를 하는 동시에 국제적으로 서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번 '글로벌 HR 포럼'이 인적자원 개발의 방향과 내용이 심도 있게 모색되고 그 결과 보다 건설적이며 보편적인 아젠다가 도출되는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
지식 정보화 시대를 맞아 글로벌 인재 양성과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국제적 협력을 강조하는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글로벌 HR 포럼의 창설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