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는 9일 북핵 실험에 대한 논평을 내고 "이번 북핵실험으로 한국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이 우려된다"며 "정부가 경기둔화 속도가 가속화되지 않도록 경제활력을 진작시키는 데에도 관심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상의는 "이번 북한의 핵실험은 국제사회의 반대와 설득에도 불구하고 자행된 것으로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며 이로 인해 초래되는 모든 책임은 북한이 져야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로 북핵리스크가 고조되면서 "한국경제의 대외신인도 저하, 증시 등에서의 외국인투자가 이탈 등 한국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소비심리 및 투자심리를 한층 위축시켜 경기둔화 속도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우려되는 만큼 경제활력을 진작시키는 데에도 관심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