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업체인 엑스씨이가 안정적인 수익 구조에 비해 주가는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교보증권은 9일 엑스씨이에 대한 탐방보고서를 통해 "내년 이후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ADVERTISEMENT

엑스씨이의 올해와 내년 실적 예상치 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16배와 11배 수준으로 다른 소프트웨어 업체들보다 저평가된 상태라는 게 교보증권측의 설명이다.

엑스씨이는 2000년 SK텔레콤의 사내벤처 1호로 설립된 무선인터넷 플랫폼 선두업체다.

현재 SK텔레콤의 휴대폰 4000만대에 자바플랫폼을 제공하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