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010년까지 세계 도시경쟁력 10위권 진입을 위한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9일) 지난 7월 1일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후 발족했던 '서울창의추진본부' 100일 운영결과를 결산하면서 5개 도시, 10개 분야에 걸쳐 20대 핵심과제와 471개 단위사업에 관한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서울시는 2010년까지 총 27조7739억원을 투입해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경쟁문화도시 마케팅 프로젝트' 등 5대 핵심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시정을 펼칠 계획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임기 동안 경제와 문화, 복지, 환경, 시민거버넌스 등 각 부문에서 종합적인 세계 10위권의 경쟁력을 갖추겠다"며 "시정운영 4개년 계획을 통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서울 경쟁력을 높이겠단 목표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