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발틱 3국등 공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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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가 작더라도 성장 가능성이 큰 미개척시장을 적극 공략하라."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머징마켓에 대한 공략 강화를 주문했다.
윤 부회장은 지난 2일 월례사를 통해 "성장잠재력이 무궁한 미개척 시장은 적은 자원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발틱3국'을 그 예로 들었다.
즉 "이들 국가에서 프리미엄 제품 노출도를 높이고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펼치는 등 마케팅전략을 체계화한 결과 매출이 2003년 8000만달러에서 올해는 2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급성장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어 "경쟁사들이 주력하지 않는 미진출 시장은 여전히 많다"고 덧붙였다.
윤 부회장의 이 같은 주문대로 최근 삼성전자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시장에서 고급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동남아시아 칠레 등에서는 TV 휴대폰 모니터 양문형냉장고 등 주요 제품이 매출 1,2위를 차지하는 등 효과도 보고 있다.
윤 부회장은 최근 미국 경제주간지 '배런스(Barron's)'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이머징마켓 공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70%를 차지하는 저가시장은 상당부분 이머징마켓의 성장에서 기반하고 있다"며 급성장하는 이머징마켓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는 저가 휴대폰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50달러짜리는 팔지 않고 다른 업체들보다 판매가격이 비싼 (저가 휴대폰)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윤 부회장은 지난 2일 월례사를 통해 "성장잠재력이 무궁한 미개척 시장은 적은 자원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발틱3국'을 그 예로 들었다.
즉 "이들 국가에서 프리미엄 제품 노출도를 높이고 스포츠마케팅을 적극 펼치는 등 마케팅전략을 체계화한 결과 매출이 2003년 8000만달러에서 올해는 2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급성장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어 "경쟁사들이 주력하지 않는 미진출 시장은 여전히 많다"고 덧붙였다.
윤 부회장의 이 같은 주문대로 최근 삼성전자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시장에서 고급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동남아시아 칠레 등에서는 TV 휴대폰 모니터 양문형냉장고 등 주요 제품이 매출 1,2위를 차지하는 등 효과도 보고 있다.
윤 부회장은 최근 미국 경제주간지 '배런스(Barron's)'와 가진 인터뷰에서도 이머징마켓 공략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70%를 차지하는 저가시장은 상당부분 이머징마켓의 성장에서 기반하고 있다"며 급성장하는 이머징마켓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는 저가 휴대폰 시장에 진출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50달러짜리는 팔지 않고 다른 업체들보다 판매가격이 비싼 (저가 휴대폰)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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