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연휴 보내고 계십니까? 지금쯤 고향 가는 길에 계신 분들 많은 것 같은데요, 귀경 길에 안전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연휴가 시작되기도 전에 서해안고속도로에서 대형교통사고로 예순 명의 사상자가 나왔는데요, 명절을 앞두고 모두에게 가슴 아픈 소식이 되고 있습니다. 안전거리 확보하시고 무사히 고향에 도착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수도권 아파트 시세 알려 드리겠습니다.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는 0.61%로 이번주에 최고치 상승률 기록했고, 전세가는 0.47%로 지난주에 이어 비교적 높은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1)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

지역별로 구리시가 2.08%로 최고치를 보였는데요, 8월 말 이후로 꾸준하게 올랐던 구리시는 입지 여건에 비해 신도시보다 저평가 됐었기 때문에 이번주에 급격한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 다음으로 파주 1.43%, 과천 1.25%, 의왕 1.21% 순으로 모두 1% 이상의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다음으로 광명시 0.94%로 이번주 들어 소폭의 상승세가 있었는데요, 9월 내내 뚜렷한 변동 사항 없었던 광명시는 은평 뉴타운 분양가의 영향을 받아 호가가 급격하게 올랐습니다.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는 광명시 대표단지 시셉니다. 철산동 주공4단지 16평은 2000만원 올라 2억3500만원에, 주공8단지 19평도 2000만원 올라 3억5500만원에 시세 형성돼있습니다.

이번주 재건축 아파트 중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인 성남시 대표단지 시셉니다. 성남시 신흥동 신흥주공 23평이 1500만원 올라 3억2500만원에, 같은 아파트 27평도 1500만원 올라 4억2500만원에 시세 형성됐습니다.

2)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

지역별로 산본이 1.00%, 일산이 0.59%로 1%안팎의 소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중동 0.49%, 평촌이 0.37%로 조금 올랐습니다. 반면에 분당은 지난주에 이어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산본은 재건축 추진중인 구주공아파트 1,2단지에서 11월에 이주를 시작하기 때문에 인근 시세가 오르고 있습니다. 산본동 가야주공5단지 250만원 올라 1억2500만원에, 산본동 금강주공9단지 2차 24평이 750만원 올라 1억4500만원에 시세 형성돼있습니다.

3)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

경기도는 전세시장의 가격상승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주에는 군포시가 1.68%로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산본 재건축 이주민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에 군포시도 영향을 받아 전세가 많이 올랐습니다. // 다음으로 남양주 1.20%, 구리시 1.09%로 1% 이상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포 (0.76%)와 용인 (0.71%) 도 0.7% 이상으로 소폭 올랐습니다.

군포시 당정동 푸르지오 32평은 2000만원 올라 1억6000만원에, 당동 e-편한세상2차 24평도 2000만원 올라 1억4500만원에 전세가 형성돼있습니다.

4) 신도시 아파트 전세가

전세가도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산본이 강세를 보였는데요, 1.26%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중동(0.24%)을 비롯해서 일산(0.19%)과 평촌(0.14%)은 상승세 미약했습니다. 분당도 0.08%로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산본동 동백우성38평은 1000만원 올라 1억9500만원에, 중동 미리내동성 20평은 1000만원 올라 1억원에 전세가 형성돼있습니다.

민족의 명절 추석이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아파트 매매, 전세시장은 이 기간동안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음주에 이에 관한 알찬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연휴 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재건축 아파트 강세를 보인 성남시 시세 보시면서 마치겠습니다.

정혜연기자 nu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