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하락 … 환율 · 금리는 '靜中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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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 선언에 따른 금융시장의 충격은 크지 않았다.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가산금리와 환율,채권금리 등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주식시장 및 해외 주식예탁증서(DR)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4일(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0.73% 하락한 1364.27로 5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전날 다우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국제유가 급락 등 해외발 호재를 고려하면 북핵이 약세에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해외 DR 가격은 3일(현지시간) 뉴욕과 런던 시장에서 포스코와 삼성전자가 각각 2.30%,1.14% 떨어졌다.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의 반응은 무덤덤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전 떨어진 947원80전을 기록했다.
북한 핵실험 선언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됐지만 환율은 오히려 떨어졌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연 4.58%를 기록했다.
한국의 대외신인도를 보여주는 외평채 가산금리는 0.01%포인트 올랐지만 국가신인도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재정경제부는 밝혔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가산금리와 환율,채권금리 등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주식시장 및 해외 주식예탁증서(DR)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4일(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0.73% 하락한 1364.27로 5일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전날 다우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국제유가 급락 등 해외발 호재를 고려하면 북핵이 약세에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해외 DR 가격은 3일(현지시간) 뉴욕과 런던 시장에서 포스코와 삼성전자가 각각 2.30%,1.14% 떨어졌다.
외환시장과 채권시장의 반응은 무덤덤했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전 떨어진 947원80전을 기록했다.
북한 핵실험 선언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됐지만 환율은 오히려 떨어졌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연 4.58%를 기록했다.
한국의 대외신인도를 보여주는 외평채 가산금리는 0.01%포인트 올랐지만 국가신인도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재정경제부는 밝혔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