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깜짝실적 없을듯 … 동부ㆍ메릴린치證 전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오는 16일 발표될 삼성전자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지만 깜짝 놀랄 만한 결과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충족시키는 수준에서 나올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동부증권은 4일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반도체 경기 호조 등을 반영해 1조8035억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민희 동부증권 연구위원은 "D램 가격 반등과 LCD(액정표시소자) 패널 및 휴대폰 판매 증가 등을 감안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1조7100억원에서 1조8035억원으로 높여 제시한다"며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도 당초 2조원에서 2조23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메릴린치도 이날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을 1조76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증권사는 "시장 전망치인 1조7000억∼1조9000억원 범위 안에 드는 것으로 특별히 놀랄 만한 결과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메릴린치는 다만 삼성전자 실적이 점차 주기를 덜 타고 있어 낸드플래시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2007~2008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모두 15%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만원을 제시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동부증권은 4일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반도체 경기 호조 등을 반영해 1조8035억원으로 상향조정하면서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민희 동부증권 연구위원은 "D램 가격 반등과 LCD(액정표시소자) 패널 및 휴대폰 판매 증가 등을 감안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 1조7100억원에서 1조8035억원으로 높여 제시한다"며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도 당초 2조원에서 2조230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말했다.
메릴린치도 이날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을 1조760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 증권사는 "시장 전망치인 1조7000억∼1조9000억원 범위 안에 드는 것으로 특별히 놀랄 만한 결과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메릴린치는 다만 삼성전자 실적이 점차 주기를 덜 타고 있어 낸드플래시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2007~2008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모두 15%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는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0만원을 제시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