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4일 자동차업종 분석자료에서 파업종결과 기저효과로 9월 판매대수가 큰 폭의 회복세를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현대차와 GM대우, 르노삼성은 월별 실적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기아차는 3개월만에 총 판매대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4분기에는 생산 목표 달성률에 따른 인센티브제 도입에 힘입어 최고의 가동률과 제품믹스 개선을 보일 것으로 관측.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지속했다.

현대모비스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12만원으로 11.1% 상향조정했다.

또 현대차와 기아차에 매수 의견과 목표가 10만5000원, 2만700원을 유지했다. 대우차판매에는 매수 의견과 목표가 3만3600원을 제시.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