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원화와 위안화 환율 간 동조화 정도를 나타내는 원·위안 상관계수는 올 들어 9월까지 0.61로 지난해 하반기의 0.25에 비해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이는 원화가 전통적 동조 통화인 엔화보다는 위안화의 움직임에 더 민감하게 움직인 것을 의미한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원·엔 상관계수는 2004년 0.80에서 지난해 0.48로 크게 떨어졌고 올 상반기에도 0.51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