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가 두 달도 안 돼 0.12%포인트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콜금리 인상 행진이 마무리될 것이라는 인식이 시장에 퍼지면서 CD 금리 하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CD 금리는 지난주 초 연 4.63%에서 시작해 주말에는 4.59%로 0.04%포인트 하락했다.

이로써 CD 금리는 8월10일 연 4.71%를 기록한 이후 0.12%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라 CD 금리에 연동되는 시중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첫째주에 적용되는 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5.41~6.61%로 1주일 사이에 0.03%포인트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