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의 일원인 구본호씨가 코스닥기업인 미디어솔루션에 70억원을 투자키로 해 주목된다.

구씨는 LG그룹 물류부문을 전담하고 있는 범한종합물류의 대주주다.

키오스크 통합솔루션업체인 미디어솔루션은 29일 사업 확장 및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50만주,10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증자 물량은 전체 발행주식(307만8373주)의 50%에 육박하는 규모다.

증자 후 구씨는 지분 21.84%를 보유,최대주주인 임용재 대표(26.71%)에 이어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