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식시장이 3분기를 마감하고 4분기에 돌입합니다.

10월 주식시장은 기업들의 3분기 실적발표와 옵션만기등으로 인해 그 어느때보다 긴박한 시장흐름이 예상됩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0월 주식시장도 크고작은 이벤트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제일 관심을 끄는 것은 상장사들의 3분기 실적 발표입니다.

10월 9일 포스코를 시작으로 주식시장은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하고, IT주식들의 향방을 결정할 삼성전자 실적은 16일 공개됩니다.

전문가들은 3분기 기업실적은 지난 2분기를 바닥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시기라며 주식시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중입니다.

12일엔 금통위와 옵션만기일이 예정돼있습니다.

금리는 추가 인상할 정도 환경이 아니라는 점에서 메인 이슈가 되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우세합니다.

반면 옵션만기에 따른 수급불안은 일정정도 우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2조원을 넘는 매수차익잔고와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투기적인 매매가 게속되고 있어 지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입니다.

이가운데, 메인 이슈는 회복이 기대되는 3분기 실적발표로, 10월 한달 주식시장을 이끌어갈 가장 큰 재료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따라서 회복이 기대되는 실적을 바탕으로 주식시장은 10월 한달간 본격적인 14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강기수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