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제약업..불확실성 해소 단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우리투자증권은 29일 제약업 제도 변화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어 업종 주가가 중기적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황호성 연구원은 "보험목록 기등재 품목에 대한 약가 인하가 당초 우려보다 상당히 완화된 조건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예정된 제도 및 정책 변화는 연구개발 능력과 투자 여력 등이 취약한 중소형 제약사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관측.
그러나 상위 제약사들의 경우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하시키고 보다 빠른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기등재 의약품의 가격 인하 방안이 확정될 때까지 당분간 저점 매수를 통한 물량확보가 바람직하다고 조언.
동아제약과 한미약품을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하고 목표가를 각각 8만5000원과 15만원을 제시했다.
황 연구원은 이들 업체에 대해 "수익 구조가 다변화되고 있어 정책 변수에 민감하지 않은 점과 신약 개발을 통해 기업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LG생명과학과 일양약품, 동화약품 등 신약 개발 부문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업체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황호성 연구원은 "보험목록 기등재 품목에 대한 약가 인하가 당초 우려보다 상당히 완화된 조건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예정된 제도 및 정책 변화는 연구개발 능력과 투자 여력 등이 취약한 중소형 제약사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관측.
그러나 상위 제약사들의 경우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하시키고 보다 빠른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기등재 의약품의 가격 인하 방안이 확정될 때까지 당분간 저점 매수를 통한 물량확보가 바람직하다고 조언.
동아제약과 한미약품을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하고 목표가를 각각 8만5000원과 15만원을 제시했다.
황 연구원은 이들 업체에 대해 "수익 구조가 다변화되고 있어 정책 변수에 민감하지 않은 점과 신약 개발을 통해 기업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LG생명과학과 일양약품, 동화약품 등 신약 개발 부문에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업체들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