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8월 산업생산 증가..테크니컬 반등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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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골드만삭스증권은 8월 산업생산 증가율 상승에 대해 '테크니컬 반등'일 뿐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정점을 지났음에도 수출 호조세가 유지돼 경착륙은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김선배 전무는 "8월 산업생산이 10.6% 증가로 반등했으나 자동차 파업으로 왜곡된 7월을 감안할 때 기술적 오름세다"고 지적했다.
7~8월을 묶어서 본 전월대비 산업생산은 (-)2.2%로 6월의 (+)1.2%보다 후퇴했다고 설명.
김 전무는 "7~8월을 합산한 소비재판매는 전년대비 (+)1.0% 증가에 그쳐 내수 부진을 뚜렷하게 드러낸 가운데 수출용 출하는 14.3%로 수출 부문이 성장의 앞좌석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건설수주 증가율이 14.9%를 기록하고 7~8월 합산으로 10.6%를 보이며 6월의 (-)7.7%보다 크게 약진, 건설 경기의 바닥 통과 가능성을 시사한 점은 긍정적.
골드만은 "한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가파른 둔화를 보일 수 있다"며"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 4.8%와 4.0%를 수정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
다만 정점을 지났음에도 수출 호조세가 유지돼 경착륙은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김선배 전무는 "8월 산업생산이 10.6% 증가로 반등했으나 자동차 파업으로 왜곡된 7월을 감안할 때 기술적 오름세다"고 지적했다.
7~8월을 묶어서 본 전월대비 산업생산은 (-)2.2%로 6월의 (+)1.2%보다 후퇴했다고 설명.
김 전무는 "7~8월을 합산한 소비재판매는 전년대비 (+)1.0% 증가에 그쳐 내수 부진을 뚜렷하게 드러낸 가운데 수출용 출하는 14.3%로 수출 부문이 성장의 앞좌석으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건설수주 증가율이 14.9%를 기록하고 7~8월 합산으로 10.6%를 보이며 6월의 (-)7.7%보다 크게 약진, 건설 경기의 바닥 통과 가능성을 시사한 점은 긍정적.
골드만은 "한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가파른 둔화를 보일 수 있다"며"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치 4.8%와 4.0%를 수정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