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CJ투자증권은 이동통신 무선인터넷 요금 인하가 사업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결정됐다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할인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 비정액 무선인터넷 매출이 SMS 매출보다 규모가 작고 사업자들이 비교적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

또 무선인터넷 수요가 가격변화에 민감하므로 수요증가가 매출 감소분을 상당폭 상쇄할 것으로 추측했다. 이어 단말기 유통에 있어 데이터 정액 상품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을 어느정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분석.

SK텔레콤의 실제 매출감소는 500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KTF와 LG텔레콤의 매출도 1.7~1.9% 감소에 그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