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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정밀성과 까다로운 생산성이 요구되는 첨단산업. 정밀성과 생산성을 모두 충족하기 위해서는 부품 가공 시 한 치의 오차도 허락해서는 안 된다.

각 산업현장에서 불량률 '제로'의 완벽에 가까운 부품을 생산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게 바로 공구다.

미국과 일본, 독일 등 선진국들이 새로운 공구개발 및 그 응용기술의 개발에 힘쓰고 있는 것도 공구가 무결점제품을 생산하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산업 제품군이 다양화되면서 고성능 공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절삭가공 툴 전문 제조업체인 (주)게링코리아(대표 허장회 www.guhring.co.kr)는 해당시장에서 자신들의 영역을 확고히 구축한 회사다.

이 회사는 최근 30억원을 들여 인조다이아몬드를 이용해 절삭공구를 제조하는 PCD 공장을 준공, 확실한 우위체제를 구축했다.

인조다이아몬드를 이용한 절삭공구는 일반 텅스텐보다 수명이 매우 길다.

특히 고도의 정밀성을 요하는 부품 가공에서 그 우수성을 발휘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따라서 (주)게링코리아는 이번에 준공한 공장을 통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셈이다.

(주)게링코리아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독일 게링사의 한국 지사로 1988년 5월 한국시장에 진출했다.

독일 본사 게링은 세계 절삭공구 산업을 리드하는 글로벌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에 15개의 생산 공장과 54개의 자회사, 그리고 27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생산하는 제품군은 드릴과 앤드밀, 탭, 리머, 카운트 싱크 등을 포함한 약 1,370 종류의 공구와 43,000개 이상의 관련제품이다.

(주)게링코리아는 본사의 기술 노하우와 자재를 베이직 상태로 들여와 국내 실정에 맞게 변형하고 있다.

즉 단순 유통업체가 아닌 선진기술을 응용해 국내 절삭공구 산업의 경쟁력을 한 차원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는 효자기업이다.

현재 이 회사는 하이스(HSS) 드릴, 초경(CARBIDE) 드릴, 앤드밀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여타 외국계 회사와 다른 점은 R&D 투자에 과감하다는 것. 올해 PCD 공장 준공에 투입된 30억원에 앞서 지난 1996년 12월에도 대규모 자본을 투입해 코팅 공장을 설립했다.

이를 계기로 직접 클리닝과 코팅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돼 제품의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그 결과 회전공구 분야는 전세계 여타 국가와 비교해도 우위에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상의 조건에서 제품을 제조하기 때문에 비용은 다소 높으나 이를 품질로 상쇄하고 있다"며 "시장에 출시된 경쟁사제품과 비교테스트를 통해 영업활동을 하고 있을 정도로 품질만큼은 자신 한다"고 말했다.

우수한 제품은 가격이 비싸도 제 몫을 톡톡히 하게 마련이다.

이 회사는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제품성능을 인정받아 지속적인 거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에 납품되는 공구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북경 현대자동차에도 전량 공급하고 있다.

허장회 대표는 "게링은 세계적으로 기술 네트워크 망이 형성돼 고성능 공구를 개발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이 뛰어나다"며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꾸준한 연구개발은 물론 70여 명의 탄탄한 조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산업, 중공업, 전자산업, 그리고 항공기산업까지 기계산업 전반에 걸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주)게링코리아는 '기술전쟁' 시대에 국가 산업발전에 한몫을 당당히 하며 이상적인 외국계 회사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불황의 파고를 넘어선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