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한·미 FTA-멕시코 경제를 가다'(오후 4시)에서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멕시코의 사례를 통해 FTA가 어떤 의미인지,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점검해본다.

멕시코는 1994년 미국 및 캐나다와 NAFTA(북미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한 뒤 국내총생산(GDP)과 해외 직접 투자가 크게 늘어났다.

석유 수출과 농업 위주였던 산업구조는 제조업 중심으로 바뀌고 투자 확대로 경제 규모가 커지고 일자리도 늘어났다.

반면 농업부문과 섬유산업은 외국산 제품의 수입이 늘어나면서 구조조정을 거쳐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