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 국내 통신업체 CEO들은 가족과 함께 차분히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기자]

남중수 KT 사장은 추석 연휴 기간 특별한 외부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자택에서 차례를 지낸 뒤 독서 등을 통해 경영 구상을 한다는 것입니다. 남 사장은 연휴 기간 행복한 이기주의자, 부의 미래 등을 탐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은 그 동안 바쁜 일상으로 평소 챙기지 못했던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예정입니다. 또 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역시 오랫만에 달콤한 휴식을 취할 작정입니다.

조영주 KTF 사장은 추석 당일인 다음달 6일 경기도 용인 소재 교환 국사와 강남역 인근에 있는 통신망 관리팀을 방문, 근무 직원들을 격려한 후 나머지 기간은 가족들과 함께 합니다.

정일재 LG텔레콤 사장은 추석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지내면서 하반기 경영구상을 할 예정입니다. 우선 신바람나게 일하는 사내 문화 조성 방안과 마케팅 전략을 구상할 계획입니다.

박병무 하나로텔레콤은 최근 시작한 '하나TV'를 가족들과 함께 보내며 시간을 보냅니다.

사명을 바꾸고 새 출발하는 LG데이콤 박종응 사장, LG파워콤 이정식 사장도 특별한 외부 일정없이 차분히 내년도 사업구상을 할 방침입니다. 와우TV뉴스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