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2일 삼양사에 대해 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70%를 기록하고 있는 설탕 부문의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국제원당 가격의 하락으로 설탕의 수익성은 4분기를 기점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

주요 계열사인 삼남석유화학의 실적 회복이 내년부터 가능하고 지난 5월 주가 급락의 원인으로 작용했던 휴비스의 실적 부진도 올해 하반기에는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확대를 위해 식품 제약 화학사업에 M&A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자금 마련을 위한 자산매각 가능성이 있는 점도 주가를 자극할 수 있는 요소로 꼽았다.

장기적으로 자산가치에 대해 재평가 받을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여 1년 이상의 장기투자에 적합하다고 조언.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