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추천하면 금리 우대 ‥ 국민銀 '명품 여성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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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추천하면 우대금리를 드립니다.' 국민은행이 21일 여성 특화상품인 '명품 여성통장'을 선보이면서 가입고객이 다른 고객을 추천하면 우대금리를 주는 '추천금리' 제도를 도입해 화제다.
고객이 단순히 소비에 그치지 않고 제품개발이나 판매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프로슈머(prosumer) 마케팅'을 은행상품 판매에 접목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이 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명품 여성종합통장'과 자유롭게 적립이 가능한 정기예금 형태의 '명품 여성자유예금'으로 나뉜다. 여성을 겨냥한 상품인 만큼 여성특정암 등을 담보하는 보험가입과 자녀 인터넷교육,골프할인 서비스 등 여성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말까지 명품 여성자유예금 가입 고객이 다른 고객을 추천,가입시킬 경우 두 사람 모두에게 각각 연 0.1%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제공한다. 따라서 다른 고객의 추천을 받아 가입한 고객이 또다시 다른 고객을 추천하면 최대 연 0.2%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여성을 상대로 한 상품인 만큼 입소문을 통한 구전(口傳) 마케팅 효과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 추천금리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자유예금의 경우 우대금리를 모두 적용받으면 1억원 이상 가입시 최대 연 5.05%의 이율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
고객이 단순히 소비에 그치지 않고 제품개발이나 판매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프로슈머(prosumer) 마케팅'을 은행상품 판매에 접목한 사례로 볼 수 있다.
이 상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명품 여성종합통장'과 자유롭게 적립이 가능한 정기예금 형태의 '명품 여성자유예금'으로 나뉜다. 여성을 겨냥한 상품인 만큼 여성특정암 등을 담보하는 보험가입과 자녀 인터넷교육,골프할인 서비스 등 여성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말까지 명품 여성자유예금 가입 고객이 다른 고객을 추천,가입시킬 경우 두 사람 모두에게 각각 연 0.1%포인트의 추가금리를 제공한다. 따라서 다른 고객의 추천을 받아 가입한 고객이 또다시 다른 고객을 추천하면 최대 연 0.2%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여성을 상대로 한 상품인 만큼 입소문을 통한 구전(口傳) 마케팅 효과가 높을 것으로 판단해 추천금리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자유예금의 경우 우대금리를 모두 적용받으면 1억원 이상 가입시 최대 연 5.05%의 이율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