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은 하이닉스 등 한국 메모리업체들이 1995년의 영광을 재현할 것으로 기대했다.

21일 노무라는 글로벌 메모리산업에 대해 D램 주도력하에 내년까지 초강력 상승사이클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무엇보다 신규 팹 설치 부족과 더딘 기술이전 그리고 산업통합까지 겹치는 등 공급發 상승 턴이라고 진단.

새로운 채택 수요는 D램 수급을 더 지지할 수 있는 가운데 D램과 낸드를 묶어서 본 시장은 1995년 호황을 넘어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노무라는 "한국 메모리업체들은 양 시장에서 강자의 지위를 보유한 만큼 사자의 점유율(lion's share;힘센 사자가 먹이 대부분을 차지)을 포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하이닉스 적정주가를 5만원으로 올리고 강력매수를, 삼성전자는 적정가 75만원에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 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