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성일텔레콤 목표주가를 올렸다.

19일 교보 김갑호 연구원은 레드오션으로 인식되던 LCD모듈 SMT 사업과 WLL 단말기로 연평균 30% 이상의 매출 성장과 50%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을 보여주고 있어 더 이상 레드오션으로 보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상반기 실적이 예상을 크게 상회했으며 하반기에도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중소형 LCD모듈 천진공장 설비 확대로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으며 PDP 모듈 사업 진출로 외형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WLL 부문은 통신사업자를 고객으로 규모의 경제를 시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수에 목표주가를 87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