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15일 한미약품이 제네릭 의약품으로 특화 전략과 연구 개발(R&D) 투자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희 연구원은 한미약품 탐방 보고서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 개발 투자와 200명의 R&D 인력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2004년부터 작년 사이에 출시된 신제품 총 48개 품목이 매출에 기여하는 정도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만치료제인 '슬리머'가 내년 7월에 출시 예정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북경 한미약품 유한공사를 통한 중국 진출도 외형 성장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