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5일 서울반도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는 파워 발광다이오드(Power LED)의 매출 증가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파워 발광다이오드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은 내년 상반기 이후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

LCD TV의 백라이트유닛(BLU) 상용화 시점도 경쟁사 보다 늦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 "가장 큰 매출액을 차지했던 휴대폰용 슬라이드 뷰(Side View) 매출이 제품의 단가 인하와 거래선 내 점유율 하락으로 수익성을 유지하기 어려워졌다"고 진단했다.

한편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3.5% 증가한 471억원, 영업이익률은 9.4%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