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인 금호아시아나 컨소시엄이 인수가격을 응찰가보다 1조원 가량 까아달라고 채권단에 요구했습니다.

대우건설 채권단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 컨소시엄은 지난 11일 대우건설 정밀실사 보고서를 채권단에 내면서 이같이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캠코 관계자는 "당초 예정된 협상기간은 이달 18일까지이지만 금호측이 많은 금액을 깎아 달라고 요구함에 따라 협의는 이달 말까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