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평규 S&T그룹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그룹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S&T대우를 계열사로 편입한 S&T그룹은 출범식을 통해 신생그룹의 탄생을 알렸습니다.

김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계열사 12개, 자산규모 1조2천억원의 신생그룹이 탄생했습니다.

S&T그룹은 S&T대우를 새로운 계열사로 편입하면서 그룹 출범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이자리에서는 그룹 출범식과 더불어 최평규 S&T그룹 회장의 취임식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최평규 S&T그룹 회장]

"S&T그룹의 출발과 함께 S&T대우의 새로운 희망과 도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에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최평규 회장은 새로운 식구가 된 S&T대우의 앞으로의 비전도 제시했습니다.

최 회장은 2010년까지 S&T대우를 매출 1조원대의 회사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최평규 S&T그룹 회장]

S&T대우는 오늘 사명변경을 시작으로 2010년 매출 1조원대의 풀라인업 체제를 갖춘 글로벌 자동차부품 모듈 생산업체로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S&T그룹은 M&A를 통해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1979년 설립된 S&Tc의 전신인 삼영에서 시작한 S&T그룹은 2003년에는 S&T중공업을, 2004년에는 S&T브레이크까지 사들이며 회사의 규모를 키워왔습니다.

올해들어서는 S&T대우 인수까지 성공하면서 12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신흥그룹으로 성장했습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