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동부증권은 석유수요가 동절기 시즌에 진입하고 있고 10월 중 미국의 정기보수 규모가 정제능력 대비 8%에 이를 전망이라며 정제마진 반등에 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미국 경기 둔화 가능성을 반영해 석유수요를 소폭 조정하나 중국 등 미국 외 지역의 석유소비가 견조한 점을 감안할 때 석유소비의 하강으로 연결지을 상황은 아니라고 지적.

또 2011년까지 예정된 증설계획 물량 중에서 50~80%만이 완료될 개연성이 높아지고 있어 양호한 수급상황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SK에 대해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3분기에도 상대적으로 석유화학부문의 선전과 E&P 실적호조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