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과 투신이 합병을 발표한 가운데 합병사의 대표로 내정 된 구재상 사장이 대형화 속 전문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재상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은 " 두 운용사 합병 이후 주식, 채권, 리서치 등 각 부문별 대표체제를 도입해 부문별 특성에 맞춰 자율성을 보아한 가운데 전문화를 유도하겠다"고 말하고 " 특히 이번 합병이 마케팅과 리스크 관리 등 관리부문 통합에 있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구 사장은 또 " 미래에셋이란 브랜드가 해외시장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상당히 더 많이 알려져 있다"며 "합병을 통해 자산과 인력규모를 키운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사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증시전망에 대해는 " 올들어 외국인이 9조원이 넘게 팔았지만 시장이 크게 하락하지 않았다며 수급 측면에서 내년이 올해보다 훨씬 나아질 것"이란 전망을 내놔놨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