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위칭데이에 뭍혀진 진주찾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트리플위칭데이라는 이벤트를 앞두고 지수가 연 이틀 하락했다.이벤트에 가려 호재성 재료들이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지만 증시 전문가들은 이에 주목해야 하며 IT주에 집중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13일 미래에셋증권 심재엽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이 프로그램 차익잔고의 이월과 청산에 집중된 가운데 증시에는 다양한 호재성 재료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심 연구원은 "유가가 6일째 하락하고 있고 금 은 동 등 원자재 가격 역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중국이 긴축정책을 마련하면서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 반전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이 글로벌 경제둔화의 시그널일 수 있지만 중국관련 과수요와 투기수요가 일정부분 줄어든 것이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삼성전자가 CTF 낸드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고 하이닉스는 D램에 이어 낸드 플래시 가격이 상승하며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국내 증시에도 모멘텀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경제력과 펀더멘털 개선 메리트가 있어 트리플위칭데이 이후 IT주가 시장흐름을 좌우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 안정진 연구원은 선물옵션 동기 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 출회 가능성 등 단기적인 수급 부담 요인이 있긴 하나 과거 경험상 동시 만기일 이전보다 이후에 대형주의 주가 상승이 높았다는 점을 고려하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하반기 기업실적 회복 가능성에 포커스를 맞춰 심리 위축 국면을 IT와 자동차 대형주에 대한 저가 분할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13일 미래에셋증권 심재엽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이 프로그램 차익잔고의 이월과 청산에 집중된 가운데 증시에는 다양한 호재성 재료가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심 연구원은 "유가가 6일째 하락하고 있고 금 은 동 등 원자재 가격 역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중국이 긴축정책을 마련하면서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 반전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이 글로벌 경제둔화의 시그널일 수 있지만 중국관련 과수요와 투기수요가 일정부분 줄어든 것이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삼성전자가 CTF 낸드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고 하이닉스는 D램에 이어 낸드 플래시 가격이 상승하며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국내 증시에도 모멘텀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경제력과 펀더멘털 개선 메리트가 있어 트리플위칭데이 이후 IT주가 시장흐름을 좌우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 안정진 연구원은 선물옵션 동기 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물 출회 가능성 등 단기적인 수급 부담 요인이 있긴 하나 과거 경험상 동시 만기일 이전보다 이후에 대형주의 주가 상승이 높았다는 점을 고려하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하반기 기업실적 회복 가능성에 포커스를 맞춰 심리 위축 국면을 IT와 자동차 대형주에 대한 저가 분할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