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2일 삼양사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최근 주요 원재료인 원당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며 "설탕가격은 인상된 상태가 유지되겠으나 원당가격이 당분가 약세를 보여 식품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휴비스의 구조조정 완료로 지분법평가이익도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한편 제약과 화학분야로의 인수합병(M&A) 검토와 관련, 기존 사업 분야로의 인수합병은 영업시너지 발생과 자산 효율성 증대 차원에서 기업가치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가는 6만6000원으로 내놓았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