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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銀 예금, 8ㆍ8클럽에 5천만원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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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클럽'에 5000만원 이하로 분산예치 하세요.'

    경기도 분당의 좋은저축은행이 재무건전성 악화로 6개월간 영업정지를 당하자 자신이 거래하는 저축은행의 안전성 여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우량 저축은행에 5000만원씩 나눠 맡기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업계에서 우량 저축은행은 소위 '8·8클럽'으로 불린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8% 이상인 동시에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8% 이하인 곳을 의미한다.

    BIS비율은 위험자산을 자기자본(대손충당금 포함)으로 나눠 산출한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전체 대출액 중 6개월 이상 연체된 여신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BIS비율이 8% 이상이고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8% 이하면 일단 우량 저축은행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 조건을 충족하는 저축은행은 전체 110곳 중 33개에 불과했으나 올해 6월 말 기준으로는 절반가량인 50곳 이상이 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부터 BIS비율이 낮은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증자를 통해 재무구조를 끌어올리도록 감독을 펼쳐 왔다.

    BIS비율이 5% 이하일 때는 금감원으로부터 경영개선 권고를 받는 등 위험한 저축은행으로 분류되고 1% 아래로 떨어지면 영업정지를 받는다.

    이외에 대출 연체율(금감원 기준 16%)과 총자산 이익률(ROA),자기자본 이익률(ROE) 등도 저축은행의 건전성 척도로 활용된다.

    저축은행의 재무 관련 정보는 금감원 홈페이지(fss.or.kr)의 '금융통계정보'란이나 저축은행중앙회 홈페이지(fsb.or.kr) '경영공시'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각 저축은행의 BIS비율은 작년 12월 말 기준까지,고정이하 여신비율은 올해 3월 말 기준까지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수치는 이달 말께 공개된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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