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4분기부터 실적개선 … 한국타이어도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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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실적이 부진했던 타이어업체들이 최근 주가를 서서히 회복하고 있어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천연고무 등 원재료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고 판매단가 인상도 가능해 4분기부터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넥센타이어는 3.50% 오른 1만4800원에 마감됐다.
지난 6월 이후 1만3000원대에서 지루한 등락을 거듭해온 넥센타이어는 지난달 하순부터 반등 기미를 보여왔다.
1만원대까지 떨어졌던 한국타이어는 최근 1만3000원 선 복귀를 노리고 있으며 금호타이어도 지난달 1만원대에서 최근 1만1000원대로 올라섰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넥센타이어에 대해 "현재 주가는 1년 전보다 20.6% 하락해있으며 경쟁 업체에 비해서도 상대적으로 낮아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메리츠증권은 넥센타이어가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가로 1만8200원을 제시했다.
신영증권도 "4분기 영업이익률은 7.5%,올해 연간으로는 8.2%까지 높아질 것"이라며 "연말 이익 개선이 전망되는 현 시점이 매수 적기"라고 지적했다.
한국타이어는 외부 환경 악화를 견뎌낼 수 있는 능력이 경쟁사에 비해 높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됐다.
신영증권은 "한국타이어는 2분기에 영업이익률 9.2%와 경상이익률 11.4%를 기록해 경쟁사들과 차별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비용 절감 노력과 제품가격 인상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전문가들은 천연고무 등 원재료 가격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고 판매단가 인상도 가능해 4분기부터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넥센타이어는 3.50% 오른 1만4800원에 마감됐다.
지난 6월 이후 1만3000원대에서 지루한 등락을 거듭해온 넥센타이어는 지난달 하순부터 반등 기미를 보여왔다.
1만원대까지 떨어졌던 한국타이어는 최근 1만3000원 선 복귀를 노리고 있으며 금호타이어도 지난달 1만원대에서 최근 1만1000원대로 올라섰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넥센타이어에 대해 "현재 주가는 1년 전보다 20.6% 하락해있으며 경쟁 업체에 비해서도 상대적으로 낮아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주장했다.
메리츠증권은 넥센타이어가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가로 1만8200원을 제시했다.
신영증권도 "4분기 영업이익률은 7.5%,올해 연간으로는 8.2%까지 높아질 것"이라며 "연말 이익 개선이 전망되는 현 시점이 매수 적기"라고 지적했다.
한국타이어는 외부 환경 악화를 견뎌낼 수 있는 능력이 경쟁사에 비해 높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됐다.
신영증권은 "한국타이어는 2분기에 영업이익률 9.2%와 경상이익률 11.4%를 기록해 경쟁사들과 차별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원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비용 절감 노력과 제품가격 인상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