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철강..단기 반등에 현혹되지 말라"..골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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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철강 가격이 단기적으로 반등할 수 있으나 여기에 현혹되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골드만은 최근 아시아 지역 철강 트레이더들을 방문한 결과 철강 가격과 업종에 대한 신중 관점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매크로 환경이 점차 악화되고 있으며 성장 둔화는 아시아 철강 수요에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고 설명.
아시아를 비롯 사실상 전세계 철강 업계의 생산도 가속화되고 있어 아시아 철강 가격의 지속적인 약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7월 주춤했던 중국의 수출 활동이 재개되고 있다는 점 역시 위협 요인.
골드만은 "철강주 주가 움직임을 가늠할 수 있는 현물 가격에 대해 대부분의 트레이더들이 지속적인 하락을 점쳤다"고 밝혔다.
벤치마크인 열연강(HRC) 현물 가격이 이미 지난 5월말 고점(톤당 580달러)을 지났으며 지금까지 14% 정도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톤당 400달러에 도달할 때 까지 계속 하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추정.
또한 유럽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재고 수준이 높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미국 철강가격과의 격차를 배경으로 단기 반등은 가능할 전망.
평균적으로 톤당 74달러선인 아시아-미국 철강 가격간 격차가 현재 20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시적이고 단기적인 반등은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가격이 여전히 현금원가를 25% 정도 웃돌고 있다는 점에서 현금원가 수준으로 떨어질 때까지는 철강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
바오산스틸과 마안샨철강에 매수를 제시하고 POSCO와 신일본제철도 선호한다고 밝혔다.투자의견은 중립.현대제철과 JFE 등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도로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8일 골드만은 최근 아시아 지역 철강 트레이더들을 방문한 결과 철강 가격과 업종에 대한 신중 관점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매크로 환경이 점차 악화되고 있으며 성장 둔화는 아시아 철강 수요에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고 설명.
아시아를 비롯 사실상 전세계 철강 업계의 생산도 가속화되고 있어 아시아 철강 가격의 지속적인 약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7월 주춤했던 중국의 수출 활동이 재개되고 있다는 점 역시 위협 요인.
골드만은 "철강주 주가 움직임을 가늠할 수 있는 현물 가격에 대해 대부분의 트레이더들이 지속적인 하락을 점쳤다"고 밝혔다.
벤치마크인 열연강(HRC) 현물 가격이 이미 지난 5월말 고점(톤당 580달러)을 지났으며 지금까지 14% 정도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톤당 400달러에 도달할 때 까지 계속 하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추정.
또한 유럽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재고 수준이 높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미국 철강가격과의 격차를 배경으로 단기 반등은 가능할 전망.
평균적으로 톤당 74달러선인 아시아-미국 철강 가격간 격차가 현재 20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일시적이고 단기적인 반등은 있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가격이 여전히 현금원가를 25% 정도 웃돌고 있다는 점에서 현금원가 수준으로 떨어질 때까지는 철강주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
바오산스틸과 마안샨철강에 매수를 제시하고 POSCO와 신일본제철도 선호한다고 밝혔다.투자의견은 중립.현대제철과 JFE 등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도로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