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LG텔레콤 과열 마케팅 우려 축소..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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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8일 LG텔레콤에 대해 마케팅 경쟁 과열에 대한 우려가 축소됐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지난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크게 과열됐던 이동통신 시장이 진정됐다"며 "가입자 유치경쟁은 7월에 이어 8월에도 크게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SK텔레콤이 단말기 보조금을 평균 2만원 낮춘 것과 관련, 마케팅 경쟁에 따른 수익 민감도가 가장 높은 LG텔레콤에 미치는 영향은 고무적이라고 평가.
양 연구원은 또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고 단말기 변경 수요가 많은 경쟁사에 비해 가입자 이탈 방지보다 신규 가입자 유치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9~10월로 예정된 접속료 조정시 예전보다 다소 불리하게 변경될 가능성 등을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목표가는 1만24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양종인 연구원은 "지난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크게 과열됐던 이동통신 시장이 진정됐다"며 "가입자 유치경쟁은 7월에 이어 8월에도 크게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SK텔레콤이 단말기 보조금을 평균 2만원 낮춘 것과 관련, 마케팅 경쟁에 따른 수익 민감도가 가장 높은 LG텔레콤에 미치는 영향은 고무적이라고 평가.
양 연구원은 또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고 단말기 변경 수요가 많은 경쟁사에 비해 가입자 이탈 방지보다 신규 가입자 유치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9~10월로 예정된 접속료 조정시 예전보다 다소 불리하게 변경될 가능성 등을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목표가는 1만24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